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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청동기-철기시대7

[한국사] - 사로국의 등장과 신라의 건국, 발전 [한국사] - 사로국의 등장과 신라의 건국, 발전 사로국은 훗날 삼국중 하나로 발전하는 신라의 옛 이름으로 한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경주 평야를 중심으로 발전한 진한의 소국 12국중 하나이다. 신라는 석, 박, 김 3성의 시조설화에서 나타나듯이 여러 세력 집단이 연합해 건국한 국가이다. 신라의 건국 설화에 따르면 사로국에 살던 6촌의 우두머리들이 하늘에서 내려 온 박혁거세를 왕으로 받들어 건국한 나라라고 한다. 여기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마와 난생설화가 추가된다. 이 사항은 신라는 박혁거세라는 외부의 세력이 기존 토착세력인 사로국 6촌과 함께 연합하여 건국한 나라라는 사실을 알게해준다. 신라에 이주한 외부세력인 이주민들은 철제 도구를 다를 줄 알았고, 이들이 가진 문화는 토착세력에 큰 영향을 주었고 지배 .. 2022. 11. 26.
[한국사] - 백제의 성립과 마한 백제의 지배층은 고구려에서 기원한다. 본디 마한은 목지국을 수장으로 소국들이 모인 연맹체였으나, 백제가 마한내에서 영향력을 넓히면서 목지국은 마한 수장의 자리를 내어놓게 되었다. 훗날 마한을 장악하는 백제는 고구려 남쪽 마한지역 소국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청동기 시대부터 한반도 북방에서 수 많은 유이민이 남쪽으로 내려왔다. 그들 중 고구려에서 내려온 유이민들 중 일부가 한강 유역에 내려와 세운 나라가 백제이다. 백제의 건국 신화에 따르면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이 북부여에 있을 때 낳은 왕자가 고구려로 와 태자가 되자, 고구려 태생인 왕자 비류와 온조가 고구려에서는 더 태자가 되지 못함을 알고 세력을 이끌고 내려와 각각 미추홀과 위레에 자리잡았다고 한다. 미추홀에 자리를 잡은 비류의 세력은 차후에 온조의 백제.. 2022. 9. 29.
[한국사] - 가야 제국(諸國)의 성립과 쇠락 [한국사] - 가야 제국(諸國)의 성립과 쇠락 가야는 낙동강 서쪽 지방의 여섯 개의 연맹체로 건국되었다. 낙동강 서안은 작은 분지지형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지형으로 구성되어 커다란 세력이 나타나기 어려웠다. 낙동강의 동쪽은 사로국, 즉 신라가 발흥하고 있었다. 가야의 건국 설화에는 가야 아홉 마을의 우두머리들이 무리를 이끌고 구지봉에 올라가 구지가를 부르면서 하늘에서 내려온 황금알을 얻었다고 한다. 그 알에서 여섯 아이가 태어났고 그들이 자라 가야를 다스리는 왕이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가야 연맹체의 6가야 수장을 의미하는 존재였다. 6가야 중 가장 먼저 국력을 키운 것은 김해의 금관가야였다. 낙동강 유역의 하류 충적평야에서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발달한 금관가야는 낙랑군, 왜의 교역의 중간지이자 중심지가 .. 2022. 9. 16.
[한국사] -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한국사] -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조선이 멸망한 108년 이후 조선의 영역에서 여러 나라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조선의 강역이었던 압록강 중류 지역에서 거주하던 맥족이 새로운 정치체제를 수립하고 고구려를 건국하였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기원전 37년 경 성립된 고구려는 한나라가 고조선을 멸망시킨 이후에 설치한 현도군을 몰아내며 5부라는 연맹체를 구성하여 국가를 성립했다. 고구려의 시조로 일컬어 지는 사람은 주몽이다. 기원전 1세기경 북쪽에 위치한 부여에서 자란 주몽은 무리를 이끌고 부여에서 남쪽으로 이주해 세력을 만들었고 고구려 지역의 토착민인 소노부를 제압하고 계루부 소속으로 연맹체에 속해 주도권을 장악했다. 고구려의 연맹체는 여러 소국과 집단으로 점철되어있었으나 결국 총 5개의 집단으로 정리되.. 2022. 8. 29.
[한국사] - 고조선의 발전과 한제국의 조선침략 고조선은 춘추전국시대에 조선으로 이주해온 중국 유이민으로부터 받아들인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주변에 산재한 주변의 소국들을 정복하면서 국가의 기틀을 다져나갔다. 또한 관료제도를 정비하고 북방의 흉노와 동맹을 맺으면서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세력권을 형성나갔다. 그러던 중 기원전 128년 예족의 통치자인 남려가 28만의 백성을 이끌고 요동에서 한나라에 복속되길 청했다. 한은 이를 받아들여 요동에 창해군을 설치하고자 했으나 곧 주변 주민들의 저항으로 폐지되었다. 한나라가 조선에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자 이를 두고 조선의 지배층은 분열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자 고조선 내 중심세력이 영향력을 잃기 시작했고, 동시에 고조선 내 중심세력이 영향력을 잃자 한나라는 흉노와 조선의 관계를 끊어내기 위해 조선으로.. 2022. 8. 26.
[한국사] - 고조선의 등장과 발전 고조선은 기원전 7세기 무렵부터 기원전 108년까지 존속한 국가이다. 본래의 국호는 조선이다. 1392년 이성계에 의해 건국된 조선과 구분하기 위해 후대에 옛 고(古) 한자를 넣어 고조선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선의 영역은 한반도 북부와 지금의 중국 랴오닝 성에 걸쳐서 있었다. 조선이라는 국호는 중국 한대에 쓰여진 ‘관자’라는 책에 처음 등장한다. 책의 내용이 기원전 7~6세기의 상황을 전달하는 책이므로 적어도 고조선이 그때 당시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관자'는 저자가 관중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관중의 언행을 기록한 것이며 이것은 춘추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계속해서 수정되었다. 사기에도 고조선이 등장한다. 당시 고조선은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와 교역을 했다고 한다. 제나라는 산둥반도에 위치한 국가로.. 2022. 8. 25.
[한국사] - 한국의 청동기 시대와 고조선 한국의 청동기 시대는 기원전 1000년 무렵 시작된다. 현재 중국에 있는 요녕성과 길림성 일대의 지역과 한반도 여러 곳에서 청동기 유적이 발견되고 있다. 한반도로 유입된 청동기 문화는 남만주를 거쳐서 한반도로 들어왔다. 이때 이 청동기 문화를 향유한 이들이 예족과 맥족, 이른바 예맥족이다. 한반도와 만주일대에 거주하던 예맥족의 청동기 문화 중 대표적인 것은 칼날이 비파모양을 닮은 비파형 동검이다. 비파형 동검은 장식이 없고, 기하무늬가 새겨진 청동거울이나 단추등 작은 청동 장식품과 함께 나온다. 그런데 기원전 4세기 무렵부터 칼날 모양이 길고 가느다란 모양으로 변경된다. 이를 세형동검이라 부른다. 이러한 동검의 발굴 위치는 청동기문화를 향유했던 고조선의 위치를 가늠하게 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청동기가..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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