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사] - 소비에트 러시아의 전후 경제 재건과 변화

[러시아사] - 소비에트 러시아의 전후 경제 재건과 변화

2차 대전 이후 소비에트 러시아의 영향권

 

제 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복구하고 소비에트의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스탈린과 당국자들은 다시 5개년 계획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4차 5개년 계획은 앞선 5개년 계획들과 비슷한 형식으로 짜여졌다. 총투자 금액의 85%를 중공업에 투자하고 특히나 석탄과 전력, 철, 강재, 목재, 시멘트 등에 투자되었다. 독일인들이 황폐화 시키고 떠난 러시아 땅에 다시 복구 작업이 개시되었다. 

 

4차 5개년 계획은 독일과 추축국에게서 얻은 배상금으로 진행되었다. 1947년의 경우 소비에트 러시아로 들어온 많은 수입품들은 동유럽과 러시아 관할 독일 지역에서 들여왔다. 이들은 자원은 물론이고 점령지에 존재하던 공장마저 해체하여 소비에트 러시아로 들여왔고, 그것을 재조립해서 가동했다. 4차 계획은 다른 계획들 처럼 문제는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성공적으로 보여진다. 거기에 서쪽에 있던 공장들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산업이 확장되어 우랄을 위시한 동쪽이 상대적으로 경제적 중요성이 커졌다. 서구의 경제학자들은 당시의 러시아 연평균 성장률을 약 12%에서 14%로 추산한다.

 

4차 계획에 힘입어 5차 계획도 연이어 추진되었다. 1951년부터 1955년까지 지속된 이 사업은 항공, 군수산업, 볼가- 돈강 운하, 원자력 에너지 방면에서 진전을 이뤘다. 

15개의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소비에트 러시아는 전쟁이후에 새롭게 얻은 영토들이 많았다. 독일이 침공을 시작했을때는 빼았겼으나 적군이 서쪽으로 진격하면서 되찾았다. 5개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편입되면서 연방의 공화국은 총 16개가 되었다. 이후 1956년에 15개 공화국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