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사/남북국시대3 [한국사] - 후삼국시대의 시작과 왕건의 등장 [한국사] - 후삼국시대의 시작과 왕건의 등장 9세기 들어 신라는 하대라고 불리는 쇠락의 시기가 시작된다. 중앙의 지배력이 미치는 곳은 오직 경주 일대에 국한되었고 그곳을 벗어난 각 지방에서는 농민 봉기와 지방 호족들의 할거로 인하여 신라는 더 이상 국가라고 부를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곳곳에서 일어난 반란 세력들 중 체계적인 조직을 정비한 곳은 견훤과 궁예였다. 이들은 각지에 산재하는 호족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렇게 모인 호족들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세력을 형성했고 결국에는 국가체제를 세웠다. 지금의 전라도를 기반으로 성장한 견훤은 무진주에서 농민 반란군을 흡수하여 자신의 세력을 형성했고, 곡창지대인 완산주 지역으로 도읍을 옮겨 900년에는 나라를 세우고 후백제를.. 2023. 1. 12. [한국사] - 통일신라의 전성기와 쇠락, 호족과 후삼국시대의 시작 [한국사] - 통일신라의 전성기와 쇠락, 호족과 후삼국시대의 시작 진흥왕 이후 국력을 키워 29대 무열왕 대에 삼한일통을 이뤄낸 신라는 8세기 중엽 경덕왕 대까지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 안정을 누렸다. 그러나 8세기가 지나면서 천천히 국가의 기강이 무너지고 이른바 "신라 하대"로 부르는 시기로 진입했다. 경주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에서는 귀족간의 권력 쟁탈이 일어나 분열하기 시작했으며 지방에서는 호족들이 성장하여 새로운 형태로 영지화 하여 주민에 대한 직접 지배를 시작했다. 신라 하대의 사회는 통일을 이룩한 태종 무열왕의 직계 자손들이 왕권을 강력하게 휘두르던 절대왕권이 무너지고 난 상태였으므로 이후 신라의 37대 왕인 선덕왕이 죽으면서 왕위 계승을 두고 다시 분쟁이 일었다. 36대 왕인 혜.. 2023. 1. 6. [한국사] - 발해의 건국과 남북국시대의 시작 [한국사] - 발해의 건국과 남북국시대의 시작 나당동맹을 맺은 당과 신라의 공격으로 668년 고구려는 멸망의 길을 걷는다. 이후 나라를 잃은 유민들은 각지로 흩어졌다. 자신의 부족에 속해있던 이들은 각자도생의 길로 들어섰고, 676년 이후 고구려의 옛 지역은 몇 부분으로 나뉘면서 고구려의 옛 영토는 이리저리 찢겨졌다. 대동강 이남 지역은 나당 전쟁 이후 신라가 확보하였다. 당과 인접한 북쪽 요동지역은 당에 귀속되었다. 그 밖에 만주 중부와 동부와 한반도 북부 지역은 영역상 당에 속하긴 했지만 거리가 멀고 관리가 어려운 탓에 상대적으로 당나라의 간섭이 덜했다. 이 만주 지역에서 말갈족이 당의 억압적인 통치에 반발하여 봉기하였다. 이들이 봉기하면서 요서지역에서 당의 권위는 크게 위협받기 시작했고, 그때를 틈.. 2023. 1.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